성령충만한 예배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자

사도행전을 마치며... (이끄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금년 우리 교회 표어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는 교회! 라는 슬로건으로 말씀 읽기를 전체 카톡방에서 시작하였다.

때론 귀찮고 아주 번거러운 일이 될 수도 있지만 하루 시작을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가지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하였다.

벌써 4개월이나 되어가며 사도행전을 한 구절 한 구절 묵상 할 때마다 때론 귀찮고 힘들지만 그때마다 말씀으로 인도하시고 깨닫게 하셔서 다시 힘내어 시작하도록 하신 주님을 기억해본다.

사도행전을 다 읽고 한 가지 머리에 남는 것은 사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려고 모진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 끝까지 그 사명을 감당할 때 꼭 성령님께서 인도하시고 이끄시며 함께 하심을 볼 수가 있었다.

특별히 사도바울은 자신이 원하던 곳으로 계획을 잡고 가려고 하지만 성령님이 막으시고 마게도냐로 인도하심을 볼 때 우리가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의지로 모든 일을 감당하는 것 같지만 성령님께서 하나님의 계획대로 역사를 주관하시고 이루시며 이끄신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나님은 큰 계획을 가지시고 우리를 언약으로 맺으시고 그 언약을 토대로 이루시며 나아가신다.

우리는 이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자꾸 내가 원하는 대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려고 발버둥 치며 아둥바둥 나아가는 나 자신을 보면서 가끔씩 참 미련하며 불쌍해 보이기도 한다.

하나님의 계획에 맡기며 나에게 주어진 사명에 최선을 다하며 나아가면 되는데 이게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나의 실수든지 나의 욕심이든지 나의 의를 위해 하던지 우리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 실수 있는 분이시다. 또한 나의 미련함을 통해 하나님의 지혜를 나타나게 하시고 나의 연약함을 통해 하나님의 강함을 보여 주시는 분이시다.

난 이런 하나님이 참 좋다. 나보다 더 나를 아시고 이끄시는 하나님을 앞으로 더 신뢰하며 믿음으로 나아가고 싶은 마음뿐이다. 부족함을 채워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어찌 찬양 안할 수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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